'For blog'에 해당되는 글 3

  1. 2009.07.22 사이드바 위젯 어떻게 배치하세요? (8)
  2. 2009.06.26 설치형 텍스트큐브
  3. 2007.03.17 한선수의 Another World (4)

이건 그냥 여러 블로그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블로그를 방문하면 꼭 보게되는 영역만 본다는 것이다. 특히 처음 방문하거나, 오랜만에 방문하거나, 아주 띄엄띄엄 방문하는 방문자라고 가정했을때 그 행동패턴이 더 정형화 되어 있는것 같다.

  1. 먼저 첫페이지 글들을 쭈욱 훑어본다.
  2. 카테고리를 본다. 어떤 카테고리가 있는지, 글들은 얼마나 있는지 본다.
  3. 공지사항이 있나 본다. 보통 해당 블로그가 어떤 블로그인지 주인장은 어떤 사람인지에 관심을 가진다.
  4. 태그클라우드에 눈길을 한번 준다.
  5. 링크를 본다.
  6. 카운터도 한번 본다.

대충 이런 순이다.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눠보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블로그 하나를 놓고 봤을때 블로그를 방문하는 방문자의 사용이 훨씬 더 많다.

블로그에는 운영자가 주로 이용하는 영역이 있고, 방문자가 주로 이용하는 영역이 있다. (물론 관리자 화면은 운영자만 볼수 있기 때문에 논외로 한다. 일단 블로그 화면만 보자)

블로그 운영자는 누가 댓글을 달았는지, 누가 방명록에 글을 남겼는지, 누가 트랙백을 보냈는지를 주로보게 되는데 거의 feedback에 관련된 것들이다.

그렇다면 방문자는 주로 무엇을 보게 될까? 물론 블로그를 방문한 목적인 글을 보기 위함이 제일 클것이다. 그렇다면 글 외에는? 나의 경우에는 카테고리, 카운터, 태그클라우드, 공지사항, 최근글, 검색 정도를 들 수 있다. 아마 이건 개인마다 혹은 방문한 블로그의 성격마다, 혹은 블로그를 방문한 빈도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스킨을 만들때, 특히 사이드바를 만들때
좀 더 방문자를 배려한다면 방문자를 위한 사이드바 요소들의 순위를 먼저 나열해 보고, 강조해보면 어떨까?

  1. 검색: 일단 부피가 작고, 작은만큼 눈에 잘 안 띌 수 있기 때문에 제일 상단에 위치시켜도 좋을것 같다.
  2. 공지사항: 카테고리가 더 중요 할 수도 있지만, 공지사항의 부피가 작기 때문에 카테고리보다 상위에 위치해도 좋을것 같다. 보통 한 두개, 많아야 두 세개 정도 될듯하다.
  3. 카테고리 : 카테고리는 태그클라우드보다 블로그의 성격을 가장 잘 파악하게 해주는 요소이다. 카테고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검색과 공지사항 다음에 위치하는 만큼 다른 요소들 보다 더 '강조'해주는것이 좋을 것 같다.
  4. 태그클라우드: 태그클라우드도 어느정도 블로그의 성격을 정의해 주기는 하지만, 가끔 잘못된길로 인도하기도 한다. 약간은 재미적인 요소가 더 크다는 느낌이다.
  5. 최근글: 사실 최근에 쓴글 목록 보다는 그냥 페이지를 넘겨서 훑어 보는 편인데 이건 제목이 내용을 잘 대변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내 편견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떠려나..
  6. 링크: 이건 종종 보는 편이다. 블로그 운영자의 또다른 관심사나 지인관계를 알고 싶은 훔쳐보고 싶은 묘한 심리랄까? 예전에 이웃로그가 이런 역할을 했던것 같은데.. ㅠ ㅠ;; 사실 나는 링크를 최근글 보다 더 상위에 위치시키고 싶다.

이 정도를 상위에 위치시키고, 나머지 운영자를 위한 사이드바 요소를 아래에 위치시켜보는게 어떨까? 물론 정답이란 있을 수 없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방문자를 위해 단 5분만이라도 고민해 보면 어떨까 싶다.

관련글
- How to Decide How Many Columns are Best for your Blog

설치형 텍스트큐브

For blog | 2009.06.26 16:37 | leezche
지난 3월 이후로 처음 글을 쓰는 거니까... plyfly.net에서 완전 백만년만에 쓰는 글 같다.

오늘 잠깐 짬을 내서 1.7.8로 업그레이드 했다. 뭐가 바뀐게 있나 이곳저곳을 돌아보다가 플러그인을 몽땅 켜놓고 글쓰기 화면으로 들어왔더니 뭔가 조금 바뀌긴 한것 같다. 아래 아이콘들도 많이 생기고... 저런건 다 플러그인 같긴한데... 어쨌거나... 상당히 오랜시간 방치하다가 들어와보니 조금 새로운 시선들이 생겼다. (사실 새롭진 않다. 예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들인데 새삼 다시 되새겨진달까)

관리자 화면의 UI와 visual 디자인이 조금 더 정리되고 세련되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이건 그냥 직업병이다. 좀 더 편하고, 좀 더 예쁜 화면을 바라는... 아무리 완벽해도 내 눈에는 아마 사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올수도 있을것 같다. 그냥 병이다. )

정말 좋은 기능의 수많은 플러그인들이 여전히 친절하지 않다는것도 있고...
(이쪽 업계에 있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기도 하다. 이건 스크린샷 몇개만 있어도 해결 될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전혀 신경 안쓸지도 모르겠다. 그냥 병이다. )

그리고 여전히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 RSS페이퍼(이웃로그)가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지금 내가 애용하고 있는 hanrss 도 있고, 여기 관리 화면에도 Rss로 수집된 글들을 볼수 있지만, 태터툴즈 초창기의 RSS페이퍼 만큼의 감흥은 없는것 같다. 여러 블로그들 돌아다니면서 RSS 페이퍼를 읽는 재미가 참으로 쏠쏠했던것 같다. 거의 이웃로그 폐인이였다고나 할까. 요즘 social이 붐인것 같은데... RSS 페이퍼야 말로 진정한 social의 초기 단계가 아니였던가 싶다. 그 당시 재훈님의 선견지명이 대단했던거다 분명! 근데 그걸 없앴으니... 거기서 조금만 발전해도 지금쯤이면 텍스트큐브가 워드프레스를 능가하는 툴이 되었을 것이다 분명! 암튼 난 그렇게 믿는다 지금도... 사람들은 벌써 그 존재에 대해서 잊었을지도 모르겠다. 이것도 그냥 이 쪽에 일을 너무 오래한탓에 병인것 같다.)

암튼 갑자기 텍스트큐브가 새로워진다. 2006년인가 처음 입사했을때의 초심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때 함께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떠오르기도 하고... 2009년 지금 내 상황이 급생소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설치형에 대한 무한 애정이 생겨 뭐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는다. 하지만 나는 못할꺼다. 2006년 이후보다 딱 여섯배정도 바빠진것 같다.

User image

다들 잘 계신가요오?!~~~

한선수의 Another World

For blog | 2007.03.17 23:14 | leezche
요즘 한선수가 블로깅을 시작했다. (얼마나 갈지... )
카운터 올라가는거 보고 좋아라하고, 누가 댓글달아줘도 좋아라하고... 내가 블로그 처음 시작했을때랑 행동양상이 비슷하다.
한참 맛들여서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도 물어본다.

몇가지 요약해 보면....
  • 사이드바에 링크 목록이 있는데 이건 어디서 추가 하는거냐 (관리자 페이지에 있다)
  • 트랙백은 어떻게 보내는거냐...(이거 무지 헛갈려함)
  • 플러그인 목록에 나온 설명들이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좀 친절할 수 없나?
  • 내 아이디 바꿔야 하는데 왜 내 블로그에서는 바꿀수 없나? (tistory로 가서 바꿔야함)
  • 글쓰기에서 youtube 동영상을 넣고 싶은데 어떻게 넣나... (youtube 는 아네.. )
  • 왜 나는 이올린에 추천하기 버튼이 안나오나.. (답 : 발행을 안해서 그런다.)
  • 그냥 공개는 뭐고 발행은 뭐냐...
  • rss이 버튼은 뭐하는데 쓰는거냐..
'한선수의 안녕하세요'블로그

'한선수의 안녕하세요'블로그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생각한것이...
내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질문하는걸 보면 정말 다른 세상에 있는것 같다는 거다... 한선수가 그런게 아니라.. 내가 그렇단 말이다... 아마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선수 같을 것이다.

내가 한선수에게 했던것 처럼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금방 포기해버릴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 좀더 그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예전에도 한참 나왔던 말인데... 친절한 태터툴즈!를 모토로... ^^ (플러그인 목록의 설명 문구들은 내가 생각해도 불친절하다. 위화감이 조성될 정도로... ㅜ ㅜ;;;)

# 한선수에게 hanrss를 보여줬더니 이것도 우리 회사꺼냐고 물어본다. 아니라고 하니까. 그런데 어떻게 티스토리랑 연결되냐고... 이건 티스토리랑 연결된것이 아니고, 내가 블로그들을 북마크(달리 설명할 말이.. ) 시켜 놓으면, 새글이 올라오면 알려주는거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그랬더니 자기 rss 주소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본다. 블로그의 rss아이콘을 클릭하면 주소가 나온다고 알려 주었다. 그러니까.. rss버튼이 뭐하는지 모르고 있었던것이다. 아마 내 주변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를것이다.

# 한선수에게 me2day를 보여줬더니... "이건 비공개는 안되냐"는거다. 자기 생각을 남과 공유하기 싫대나... 그냥 나만의 아이디어 나만의 생각으로 기록해 두고 싶다는거다... 원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생각을 공유하고, 자신의 생각에 다른 사람들이 반응해 주면 좋아라 하기 마련인데... 한선수는 안그런가보다. 이런걸 보면 내가 실험군을 잘못 선택한것 같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