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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형 텍스트큐브

For blog | 2009.06.26 16:37 | leezche
지난 3월 이후로 처음 글을 쓰는 거니까... plyfly.net에서 완전 백만년만에 쓰는 글 같다.

오늘 잠깐 짬을 내서 1.7.8로 업그레이드 했다. 뭐가 바뀐게 있나 이곳저곳을 돌아보다가 플러그인을 몽땅 켜놓고 글쓰기 화면으로 들어왔더니 뭔가 조금 바뀌긴 한것 같다. 아래 아이콘들도 많이 생기고... 저런건 다 플러그인 같긴한데... 어쨌거나... 상당히 오랜시간 방치하다가 들어와보니 조금 새로운 시선들이 생겼다. (사실 새롭진 않다. 예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들인데 새삼 다시 되새겨진달까)

관리자 화면의 UI와 visual 디자인이 조금 더 정리되고 세련되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이건 그냥 직업병이다. 좀 더 편하고, 좀 더 예쁜 화면을 바라는... 아무리 완벽해도 내 눈에는 아마 사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올수도 있을것 같다. 그냥 병이다. )

정말 좋은 기능의 수많은 플러그인들이 여전히 친절하지 않다는것도 있고...
(이쪽 업계에 있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기도 하다. 이건 스크린샷 몇개만 있어도 해결 될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전혀 신경 안쓸지도 모르겠다. 그냥 병이다. )

그리고 여전히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 RSS페이퍼(이웃로그)가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지금 내가 애용하고 있는 hanrss 도 있고, 여기 관리 화면에도 Rss로 수집된 글들을 볼수 있지만, 태터툴즈 초창기의 RSS페이퍼 만큼의 감흥은 없는것 같다. 여러 블로그들 돌아다니면서 RSS 페이퍼를 읽는 재미가 참으로 쏠쏠했던것 같다. 거의 이웃로그 폐인이였다고나 할까. 요즘 social이 붐인것 같은데... RSS 페이퍼야 말로 진정한 social의 초기 단계가 아니였던가 싶다. 그 당시 재훈님의 선견지명이 대단했던거다 분명! 근데 그걸 없앴으니... 거기서 조금만 발전해도 지금쯤이면 텍스트큐브가 워드프레스를 능가하는 툴이 되었을 것이다 분명! 암튼 난 그렇게 믿는다 지금도... 사람들은 벌써 그 존재에 대해서 잊었을지도 모르겠다. 이것도 그냥 이 쪽에 일을 너무 오래한탓에 병인것 같다.)

암튼 갑자기 텍스트큐브가 새로워진다. 2006년인가 처음 입사했을때의 초심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때 함께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떠오르기도 하고... 2009년 지금 내 상황이 급생소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설치형에 대한 무한 애정이 생겨 뭐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는다. 하지만 나는 못할꺼다. 2006년 이후보다 딱 여섯배정도 바빠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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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계신가요오?!~~~